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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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인 분들은(나중에 부모가 될 분들도) 이것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죽는
순간에 나는 내 자녀의 어떤 모습을 보아야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을까?’ 내 자녀가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간 것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리 자녀가 세상에서
성공해도 믿음의 길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것을 보면서 죽는다면 결코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살 길을 다 마련해준다 하더라도, 결국 부모는 죽은
다음에 더 이상 자녀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
자녀가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확인한 부모는 안심하고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모세를 부르실
때 나타나신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내려가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전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신앙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고 눈을 감았습니다. 이삭도 야곱이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