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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7일 수요예배

나는 믿는다 사도신경 5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마태복음 118~25)

 

[들어가는 말]

 

복음은 스캔들(scandal)이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그리고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맞습니다. 복음은 스캔들입니다. 이것이 확실한 것은, 성경에 그렇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하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해놓았다고 하는 로마서에서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9:33)

 

이 말씀은 구약에서 메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예언한 이사야 814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바로 이 말씀에 복음은 스캔들이다.’라는 말에 해당하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거치는 바위라는 표현입니다. ‘거치는이 헬라어 원어로 스칸달론’(skandalon)인데, 이 말이 영어에서 스캔들’(scandal)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정말로 스캔들이었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그것을 듣는 사람들을 시험에 빠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 들어 있어서 그러한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데에는 정말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복음을 들었지만 바로 이 거치는 바위때문에 걸려 넘어져서 결국에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했던 사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그는 합리적인 사고의 헬라식 교육을 받은 데다가 유대교 율법을 공부하고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처음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던 것입니다. 바로 그 예수의 복음 스캔들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서 9장에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고 자부하던 이스라엘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한 결과 복음은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안에 있는 스캔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상식이 아닌 믿음으로

 

그렇다면 복음 안에 있는 스캔들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사도 바울의 경우 그가 말한 복음 안에 있는 스칸달론은 대부분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야말로 복음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걸려 넘어지기 좋게 하는 스캔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3)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특히 유대인들에게 있어 정말 거리끼는 것’, 스칸달론’(스캔들)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은 인간적인 상식과 생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복음 안에 있는 스칸달론이 또 하나 있습니다. 어쩌면 로마서 933절의 거치는 바위스칸달론은 바로 이것일 수 있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그렇게 볼 수 있는 근거는, 우선 로마서 933절 말씀이 이사야 814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라고 한 데서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8:14)

 

이 구절은 7장에 나오는 말씀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7:14)

 

이 말씀을 바로 오늘 본문 23절에서 인용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3)

 

또 다른 근거가 있는데, 예수님 당시 예수님 이야기의 최대 스캔들은 바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다.’라는 성육신의 비밀이었습니다. 이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이 마가복음 63절의 말씀입니다.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6:3)

 

이 말씀은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할 때 고향 나사렛에서 무시와 배척을 당하시던 상황을 기록한 것인데,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라는 말은 사실상 사생아라는 조롱의 말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아버지인 요셉이 아니라 어머니인 마리아의 이름을 거론하며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그들이 조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대 교회 당시 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에게서 나신 것은 정말 말이 많았던 스캔들이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니까 그랬습니다. 어떻게 처녀가 혼자 임신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래서 퍼졌던 음모론 내지는 가짜 뉴스 중 하나가, 예수님이 사실은 갈릴리에 주둔하던 로마 군병과 마리아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나사렛은 로마 군대가 주둔하던 동네였는데, 로마 군인 하나가 마리아를 임신시킨 후 요셉을 협박해서 정혼자였던 마리아를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위협하고, 그러면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거짓말을 지어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서 악한 세력들이 거짓으로 꾸며낸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것은 정말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함께 복음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아주 강력한 스캔들이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얻으려면 반드시 믿음으로 넘어야 하는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는 성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2.   동정녀 탄생의 이유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런 걸림돌을 두신 것입니까? 왜 굳이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는 방법으로 이 세상에 오게 하셨습니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려고 그러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예수님은 역시 이 땅에 오실 때 평범하게 오지 않고 특별하게 오셨어.’ 마치 영웅들이 각자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태어나듯이, 예수님도 그런 맥락에서 동정녀 탄생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시려고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와 같이 동정녀 탄생의 역사도 그런 기적을 통해 예수님을 영웅으로 드러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러한 동정녀 탄생 때문에 득을 본 게 아니라 오히여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그것을 보면 그것은 무슨 보여 주기 위한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동정녀 탄생을 통해 이 땅에 오셨습니까? 여기에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원죄라는 말을 모두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죄를 지어서 갖게 되는 죄가 아니라, 죄 가운데 태어났기에 갖게 되는 죄가 원죄입니다. 성경에 원죄라는 단어는 없지만, 결국 영적인 면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원죄입니다. 이 원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구원의 역사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1:29-31)

 

이렇게 수많은 죄가 있는데, 이 모든 죄의 뿌리가 바로 원죄입니다. 이런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게 아니라,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이기 때문에 이런 죄들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범하는 죄들은 인간의 노력이나 처벌을 통해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지만, 그 뿌리가 되는 원죄는 인간의 노력이나 처벌을 통해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유전자(DNA)처럼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죄이기에 죽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첫 사람인 아담이 죄를 범했습니다. 아담이 두 번째 사람만 되었어도 범죄하지 않은 첫 번째 사람의 혈통을 찾아가면 그 원죄를 벗어날 길이 있을 텐데, 첫 사람 아담이 범죄했으므로 그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죄의 혈통을 갖게 되어서 아담에게 임한 사망의 저주와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때 아담의 혈통으로는 오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랬다면 하나님도 태어나는 순간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서 죄인일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죄를 해결하는 대속의 역사를 감당하시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말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셨고, 예수님은 엄청난 스캔들을 각오하시면서 성령으로 동정녀인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은 요셉의 혈통으로 태어나지 않으셨고, 따라서 아담의 후손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셨지만 원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죗값을 치르려고 돌아가셨지만, 예수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 위해 대신 죽으며 죗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누구입니까?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3.   동정녀 탄생을 고백하는 것의 의미

 

사도들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신앙을 고백한 데에는 세 가지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역사 앞에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는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일은 인간의 상식과 판단으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무나도 중요한 영적 이유 때문에 그런 초자연적인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이 고백은 나의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 내려놓는다.’라는 뜻입니다.

 

믿음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까 믿는 것입니다. 순종은 납득이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기꺼이 따르는 것입니다. 신앙은 나의 생각과 경험의 한계를 넘어선 영적 세계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음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섭리 앞에 우리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자아를 모두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 고백의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합리적이고 지성적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코 불합리하거나 미신적이거나 반지성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런 잘못된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합리성과 이성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사용하되,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서는 언제든지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5:5)

 

어부가 목수에게 고기 잡는 것에 대해 지도를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바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의 핵심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도마는 예수님의 상처난 몸을 만져봐야만 믿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주장했습니다.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입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자신의 이성과 경험을 부활하신 주님 앞에 그대로 내려놓고 고백했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0:28). 이렇게 고백하는 것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사도신경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고백은,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더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서 기꺼이 자기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는 신앙 고백인 것입니다.

 

 

2)  우리는 세상에 있으나 세상의 혈통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신앙의 사람은 새로운 혈통을 봅니다. 옛사람 아담의 원죄 가운데 태어난 조상의 망령된 유전이 아니라 새로운 혈통, 새로운 역사를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바로 거기에 속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신 거룩한 혈통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고후 5:17, 새번역)

 

우리의 혈통은 이 세상의 옛것이 아닌 새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바로 그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3)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감격한다

 

로마가톨릭은 사도신경의 동정녀 탄생에 관한 고백을 마리아가 돋보이도록 해석합니다. 마리아가 동정녀의 몸으로 쓰임 받은 것을 위대한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면서 마리아는 계속 동정녀였다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이 신앙 고백은 마리아가 아니라 하나님이 돋보이시는 고백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연의 질서와 세상의 모든 것까지 다 깨버리시는 그 치밀하고도 강렬한 사랑, 그것이 바로 이 신앙 고백 안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희생까지 기꺼이 감당하십니다. 히스기야 한 사람을 위해 해시계를 뒤로 10도나 물러가게 하시는 초자연적 역사를 행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위해서도 얼마든지 그렇게 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기가 되신 그 파격적인 사랑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모든 사람 가운데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에 대한 감격과 신뢰가 바로 이 고백 가운데 담겨 있는 것입니다.

 

 

*********************

 

다시 한번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신앙 고백을 정리합니다. 이 고백은...

 

첫째, 하나님의 역사 앞에 나의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는다는 고백입니다.

 

둘째, 세상에 있으나 죄를 범한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속한 자녀라는 고백입니다.

 

셋째,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 법칙까지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치밀하고도 강렬한 사랑을 받아서 가지고 있다는 고백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신앙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답게 매일매일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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