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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이목장의 김현진 형제입니다. ‘새로운 삶’ 간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간증은 하나님께서 저의 장래 희망을 어떻게 변화시켜 오셨는지 얘기함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저의 장래 희망은 교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교수가 되어, 학교에 저의 왕궁을 세워, 학생들이 저를 숭배하고, 저는 편안한 삶을 사는 그런 삶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30 대 초반에 미국에 박사과정으로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저를 포함해 여러 학생들이 교수들에 의해 영혼에 상처를 받는 것을 본 저는, 장래에 영혼을 살리는 교수가 되자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혼을 살린다는 것은 저에게는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영혼을 살리는 것인가… 캠퍼스에 가서 무작정 학생을 붙잡고 예수믿고 구원받으세요 하고 받아들이면 오케이고 아니면 땡이고… 이러한 것인가 하고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박사를 졸업하고, 좋은 교수 아래로 연구원으로 들어가 영혼을 살리는 교수가 어떤 것인지 배우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의 길은 열리지 않았고, 그 기도는 들어지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새로운 삶’ 과정을 듣게 되었고, ‘새로운 삶’을 중반부까지 들었을 무렵,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좋은 교수 아래에서 배우고 싶어했던 영혼 살리는 교수가 되는 법을 ‘새로운 삶’에서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새로운 삶’ 과정에서 저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 제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고,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어떻게 영혼을 구원해야 하는가, 곧 어떻게 영혼을 살려야 하는가를 배웠습니다. 키포인트는 바로 섬김이었습니다. 영혼을 섬김으로 그 영혼이 구원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혼을 섬기기에는 저에게 아직 고쳐야 할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제가 내적으로 갖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섬김에는 시간 희생과 물질 희생 등 여러 희생이 필요한데, 그 희생들을 막는 것이 바로 제 안에 있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이 시간에 다른 사람을 도왔다가 내 인생이 망하면 어떡하지… 내가 이 돈을 베푸는데 썼다가 파산되면 어떡하지… ‘새로운 삶’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이러한 두려움이 정작 어디에서 왔는지 묵상하는데 쓰였고, 결국 그 두려움은 사탄에 의한 세뇌인 경우가 많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그것도 일어날 확률이 극히 적은 일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저는 어느 정도 두려움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고, 영혼 섬김에 대한 제 소망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을 마치는 과정에 제 장래 희망은 또 바뀌게 되었습니다. 영혼을 살리는 교수에서 영혼을 섬기는 교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 과정에 의하면 VIP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과정은 한번 찔러보고 안 되면 마는 그런 과정이 아니라, 영적인 전신갑주를 입고 임해야 하는 영적 전쟁이라고 합니다. 아직 저의 미래 직장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로 가든, 이 영적전쟁에서 VIP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겠다는 각오로 영혼들을 섬기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끝으로, 이렇게 좋은 ‘새로운 삶’ 과정을 인도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좋은 ‘새로운 삶’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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