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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목장의 김지웅 형제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가정교회를 통해서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강의와 간증 그리고 많은 분들의 섬김을 받을수 있었는데요, 강의를 통해서는 가정교회의 방향을 알수있었고, 간증을 통해서는 그분에게 임하신 하나님을 간접으로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움들이 삶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건지 섬김을 통해 볼수있었습니다.
첫째로 강의에서 기억에 남았던것은, 목장에 오는것이 단순히 밥 때문에 오는것이 아니라 밥에 담긴 정성 때문에 오신다는 목사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자신을 돌아보니, 저 또한 목장에서 먹는 밥도 정말 맛있었지만, 밥 자체보다는 목장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족같은 따듯한 분위기에 더 기쁜 마음으로 왔던 생각이났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는 가족공동체였다는 세미나의 내용이 더 와닿았고 이런 하나님이 원하시는 화목함이 안에서만 고여있는것이 아니라 주님께 다가오는 VIP분들을 맞는 모습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간증에서 받은 은혜는, 목장에서 열매가 없고 힘들었을때 주님께서 보여주신 너무나 확실한 은혜가 다시금 사역을 이어나갈수있는 힘이 되었다는, 한 목자님의 간증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저희도 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참 많은 기도응답과 은혜를 받는데, 그런 은혜가 우리에게 힘이되지 못하고 그저 스쳐기버리는건 아닌가 생각이들면서, 그래서 우리의 기도와 간구에 다양한 방법으로 응답해주시는 은혜를 삶 속에서 더. 확실하게 증거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런 증거와 간증이 있었을때 VIP 분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생생하게 접할수 있을거라는 가르침이 한번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세 번째로 목장탐방에서 받은 은혜입니다. 짧았던 단 하루의 목장탐방시간이었지만 즐겁고 귀한시간이었습니다. 방문자 입장으로는 처음 가져본 이번 목장탐방시간은 VIP분들이 목장에 방문하셨을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헤아려볼수있던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처음뵙는 분들이라 조금 어색했던게 사실이지만, 화목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 저도 금새 더불어 편하고 즐겁게 있을수있었습니다. 서로의 기도제목과 걱정에 관심을 가져주고, 자신의 고민과 기도제목을 쉐어하고, 또 같이 기도해주는 가족같은 모습을보면서 제가 만일 VIP로 그 자리에 있었다해도, 분명 다시 또 나왔을거라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은 내가 편히 쉬고돌아가는것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체들과 VIP 분들을위해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곳이구나, 그리고 그게 결국 나 또한 주님안에서 행복할수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오게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가정교회의 세 축으로 목장, 삶공부 그리고 주일연합예배를 강조했는데요, 저는 제 삶을 통해 이 세가지가 정말 주님의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목장을 통해, 삶공부를 통해,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저에게끊임없이말씀해주시고 계시는것이 있는데, 바로 제가 하나님보다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돌아보면 고등학교때도 저는 늘 반친구들 사이에서도인정받고싶고 인기를 얻고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마음을 살행동을 하려했고 그래서 장난도 치고 마음에 없는 말도하며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준적도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나이와 장소만 변했지 그런 저의 기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늘 인정받기 원했고 욕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늘 어딘지 모르게 저에게는 불편함이있었습니다. 인정을 받던 못 받던 진정으로 편하고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런저의 불편함이, 제가 하나님보다 높아지고, 내 자신이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주님의 의보다는 내가 인정받는게 더 중요한 저의 모습에서 비롯됐음을알려주셨습니다. 생명의 삶에서 배우는 모든 죄의 근원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었을때라는 가르침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의 잘못됐던 모습을 삶공부, 목장 그리고 주일연합예배 이 세곳을 통해 말씀해주시고 고쳐나가시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저는 목장과 삶공부 그리고 연합예배, 이 가정교회의 세축이 정말 하나님이 저에게 부어주신 살아있는 사랑과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렇게 저를 다듬으시면서 제가 불편하고 죄책감에 힘든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것에 대한 미안함, 긍휼, 주님께 대한 감사함 그리고 참 자유를 느낍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주님께서는 제가 반복하는 죄를 깨닫게 해주셨고, 그곳이 바로 가정교회였습니다. 이제는 제가 살면서 느꼈던 불편함들의 시작점이 어딘지 알기에, 다시금 또 아파오면 치료해야할곳이 어딘지 알아 너무 마음이 홀가분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회복시켜주시고 사랑이 많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런 주님의 섬세하고 살아있는 사랑을 성도 여러분 모두모두 누리시며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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