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4-5>

공동체의 하나됨, 그것이 복음에 합당한 삶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희생하고, 내가 손해 봄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생활을 통해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맛보는 장청신학교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님들!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리며, 중국 사역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1)장청 신학원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학생들에 대한  1년 동안의 목표는 그들을 성경으로 데리고 가는 것 이었습니다. 그 결과, 말씀의 능력으로 주님을 경험하고, 만나서 내 인생의 주인이 주님임을 고백하는 놀라운 기적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5월7일-16일간 600KM정도의 먼거리에 있는 “따이족(태국족)”지역에 전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마을 대부분이 불교를 숭상하며 기독교를 배척하는 지역 입니다.  저녁에는 지역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찬양으로 하나 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믿지 않는 자들의 “바나나”농장에 가서 30-40Kgs되는 바나나 열매들을 따서 운반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낮 기온이 영상35도 전,후가 되는 무더운 날씨 였습니다. 주님이 학생들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심을 보여준 현장 이었습니다. 범사에 학생들이 예수에게 까지 자랄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개척 교회

주님의 명령에 따라 신학교를 통해 배출 되는 학생들 중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 성도를 가르쳐 질서를 세우며, 교회 연합(신앙의 일치)를 이루는 것이 사역의 목표입니다. 9개 개척 교회 중 도시에 개척한 3교회가 아직 재정적 자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금년부터 9개 개척 교회 모두 매주일 정상적인 예배를 드립니다. 도시에 개척한 교회는  대부분 불신자를 전도해서 교회 출석한 성도 이기 때문에 성도가 10명 미만 일때는 주일날 출근 등으로  한명도 출석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출석 성도가 10명 이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들 개척교회는 가정교회 형태입니다. 항상 정부의 단속과 감시의 위험 속에 있습니다.

3개월마다 모이는 사역자 재교육이 6월달에 미얀마 변방에 있는 도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인 “진홍”지역에 개척한 교회에서 일주일간  “빌립보서”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 가를 나누었습니다. 환경을 초월하여 기쁨의 삶을 누리는 비결을 깨닫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3)저의 상황

중국 남서쪽 운남성에서 소수민족을 섬긴지 만10년입니다. 중국에서의 신학교 사역은 13년째입니다. 감사한 것은 부족한 저에게 교회에서 6개월(5월-11월) 안식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님이 1년간 안식을 하시고 5월말에 중국에 오셔서 저가 부득이 6월 한 달은 사역 인계와 사역현장 점검 때문에 7월1일 한국에 도착 했습니다.

면역력 결핍의 주원인으로 눈, 피부습진, 허리 통증으로 한국 귀국을 빨리 하라는 중국 병원의 권고가 있었습니다만, 사역 현장의 사정으로 인해 늦게 귀국해서 2주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기도 제목

   1) 7월25일 -8월8일 까지 학생들 방학입니다.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모두 귀교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키심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학생들이 진리와 사랑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3)개척 교회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날마다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4)신학교와, 교회의 안전을 지켜 주시기를.

   5) 저의 건강 회복과 신앙의 경주를 멈추지 않고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성령님의 돌보심과 기름 부으심이 섬기시는 교회와 거하시는 가정과 주안에서 하시는 모든 사역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