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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동영상: https://youtu.be/CYw1mMpz2us?t=4107
안녕하세요! 조이 목장의 김상곤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교회에 출석을 하였고, 오늘 세례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년 시절 주일학교나 여름성경학교를 가끔 출석했던 것 같습니다. 청년 시절부터 바로 얼마 전까지는 가끔 교회에 출석만 하는, 믿음 생활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 아내가 우리 교회에 출석을 하고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제가 교회를 함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교회를 혼자서 출석하며 목장 활동을 하고 많은 삶 공부들을 하는 것을 보며 사실 속으로는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희 집에서 목장 모임도 하고, 저도 목장 식구들을 만나게 되고, 많은 성도분들과 인사 정도는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때로 목장 모임을 저희 집에서 할 때는 일을 하고 와서 피곤했기 때문에, 인사만 하고 방에서 쉬기도 하고, 잠도 자고... 어떤 날은 옆에서 목장 모임을 참여도 하고 듣고 보면서, 가끔은 그런 모습들이 너무 좋아 보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목장 모임을 지켜보면서 결국은 제가 조이 목장 목자, 목녀님을 아주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에 계신 많은 성도님들을 보며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기 시작하였고, 교회에는 정말 좋은 분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성도님들이 지치지 않으시고 저를 이곳으로 오도록 섬겨주셨습니다. 저를 인도하시려고 섬겨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회에 출석하면 첫 날 새 신자 등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비활동교인으로 약 1년 가까이 지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새 교우 영접반 수업과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하여 정식 교인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하여 진정한 성도로 캐워지는 과정을 거쳐야 활동교인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삶 공부 과정을 하지 않고 비활동교인으로 그림자처럼 교회 생활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의 권유와 도움으로 <생명의 삶>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총 13주의 기간 중 오늘이 12주차입니다. 이제는 한 주가 남았습니다. 첫 주 수업이 끝나고 저는 바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빨리 접자.’ 제가 13주 수업을 수강하고 그 많은 숙제를 하고 성경을 읽는 것은 진심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주만 더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많은 분들이 공부를 시작한지 알고 계셔서 쉽게 포기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하다 보니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수업 내용을 만들었나?’라는 생각이 들며 놀랐고, 조금씩 조금씩 궁금증도 생기고 재미도 있고 때로는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명의 삶>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성경에서 말하는 죄인이 바로 나라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목사님의 강의와 가르침의 은사가 아주 크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전에 몇 시간씩 앉아서 공부를 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제자 교육에 힘쓰시는 열정도 느껴지고, 제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스스로도 놀라웠습니다. 또한 이곳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삶 공부 과정 중 성령 체험 시간에는 여러 체험도 했고, 이제는 내게도 부를 수 있는 이름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놀라웠습니다.
이제는 구주와 주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죽는 날까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가려는 결심을 하고 세례도 받기로 결심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끝으로, 다시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섬겨주시고 이끌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박태경 장로님과 윤정숙 집사님, 그리고 아내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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