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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삶 하면 저에게 제일먼저 떠오른는 이미지는 조그만 탁자앞에 딱딱한 의자에 고요히 홀로 앉아서 두손 모아 기도하는 예전에 어디선가
본 사진인지 그림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침울한 고역같은 삶을 요구하는건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혹시라도 나에게 이런 삶을 요구하는거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삶 공부를 맞쳐야하고 진짜 그런걸 요구하는지 호기심이
나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삶 공부는 숙제와의 전쟁이었고 왜 이런 숙제를 해야하는지 투덜거리고 숙제 분량이
많다고 투털거리고 내가 이걸 왜 시작했을까 생각하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여러가지의 훈련을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효력을 나타내게 하는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은헤를 받는 방법으로 영적 삶의 훈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게 하십니다. 영적과제를 하나씩 정하여 12주 동안 나 자신의 신앙 생활에 방해가 되는 한가지의 결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있는데 자신의 생활방식을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비록 그것이
잘 못되어 있음을 알지라도 안다는 것이 실행에 옮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유혹과 싸워야하고 자신을
조절해야하고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목포를 달성할 수 있을것 같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의지 숭배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친밀하게 교제하며 훈련을 통해서 얻는 것입나다. 훈련을 통해 내적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된 삶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얻을수 있는 것입니다. 숙제중 한가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 숙제를 하면서 느낀것은 숙제로 하지
않으면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안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 훈련을 하면서 길가다가 보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이 생긴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담배피면서 가는 차를 보면 하나님 저사람 담배 끊게
해주라고 짧은 순간 섬광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귀찮아 마지못해 하던것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숙제가 많아서 항상 투덜거리는 저는 저번주에 숙제 많다고
불평안하기를 생활적용에 넣었는데 목사님이 아멘 하셨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투털덌는지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과정이 끝나서 자신있게 외칠수 있습니다. 투덜이에서 졸업하였습니다.
이 과정이 퀘이거 교도같은 경건함을 요구하면 어떻하나 하는 저의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걸 알게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저의 내면을 바꾸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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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2014.05.2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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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때 기꺼이 간증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3주 내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숙제가 많다고(?) 하시면서도 정작 매번 아주 잘해오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