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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자가족수련회는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물론 이전의 수련회들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더(!) 좋았습니다.
원래 주일과 월요일까지 이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심지어 홍수가 날 것이라는 예보도 있었는데, 날씨가 좀 무덥고 습한 것 외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날씨도 좋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camp fire도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귀한 나눔들을 그 시간에 함께 하면서 주님이 주신 은혜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신 김종욱 목자님과 나지혜 목녀님은 우리 교회 목자 목녀님들보다 나이가 더 젊은 분들입니다. 사역의 경험이 훨씬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은혜와 도전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열정과 확신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받은 은혜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목자 목녀의 삶>으로 이어지게 된 것도 참으로 적절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목자부부 전체가 다 함께 이번에 듣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기 위한 이 길을 더욱 힘차게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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