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말씀의 삶 3기 간증 - 정지혜

이준원 2018.08.19 19:34 조회 수 : 603



말씀의 삶 간증

정지혜 (조이 목장)

 

드디어 성경을 통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번 성경을 통독하셨을 텐데,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성경 통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마음은 여러 번 먹고 시작했다가도 레위기에서 무너지고, 신약을 읽다가 시편 갔다 잠언 갔다 왔다 갔다 몇 번 하다가 포기하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책을 빨리 읽는 편이라 성경 통독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성경은 다른 책들과 달리 읽어나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말씀의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삼 년 동안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부모의 삶공부를 했고, 이번에 말씀의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공부를 하는 동안에 공통되었던 점은, 시작은 뜨거웠으나 중간에서는 왜 또 시작했나, 꼭 해야 하나시험에 들고 중도 포기를 생각하게 되고, 후반부터는 깨달아가며 다시 뜨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또 그랬습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던 성경 읽기가, 구약을 넘어서고 신약으로 가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이 신약의 완성을 위해 구약의 그 많은 말씀들이 필요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읽으면서 궁금한 것은 구글에서 찾기도 했고, 또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목사님의 디테일한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읽었다면 절대 공감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던 많은 부분들도 역시 신학공부를 하신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성경이 더 잘 이해되었습니다.

 

물론 성경을 다 읽긴 했지만 제 머릿속에 100%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성경에 있지 않은 것을 주장하면 아니라고 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의 삶공부가 없었다면 아직도 성경 통독은 저에게 너무나도 요원한 과제로 아직 남아 있었을 텐데 끝낼 수 있도록 힘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으로는 몇 번을 더 읽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쉽진 않겠지요. 물론 목사님이 저에게 또 말씀의 삶공부를 권면하시겠지요.

 

매번 공부를 시작할 때 또 이 많은 숙제들을 해낼 수 있을지고민했지만 결국은 다 해냈고, 매번 쓰는 간증문도 , 또 뭐라고 써야 되지?’라고 고민했지만 또 쓰게 되었네요.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지금까지 했던 공부들이 제가 시험에 들 때마다 저를 붙들어줄 수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이번 말씀의 삶성경 통독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의 전체적인 개요를 알고 성경의 저자들이 쓸 때의 배경들도 알게 되면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이해도 더 잘되고 예배도 더 은혜롭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성경에서 가르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 가르치고 말씀 전해주시는 이준원 목사님께 주님의 축복이 더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9480 S. Old State Rd, Lewis Center, OH 43035 / Tel: (614) 433-7155 / E-mail: kpcc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