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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7일 수요예배

이단 돌발 질문에 대한 답변 14

구원에 관한 질문(4)

(요한계시록 125~12)

 

 

[질문 7]   예수님이 예언을 주신 것은 일이 이루어질 때 보고 믿으라는 뜻임을 아는가?

 

신천지 사람들은 구약의 예언을 예수님이 성취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주신 예언 또한 반드시 성취되어야 하는데, 이 예언이 이루어지는 때가 언제인지 아느냐고 묻습니다. 이 점에 있어 그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이 두 개 있습니다.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13:1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14:29)

 

신천지는 일이 일어날 때를 요한계시록 실상이 성취되는 때, 곧 교주 이만희가 또 다른 보혜사로 이긴 자가 되어 요한계시록의 예언대로 신천지를 세울 때로 여깁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배도, 멸망, 구원의 역사가 실상으로 나타나는 때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 구절의 일이 일어날 때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이 이루어질 때를 가리키는 것이 맞습니까? 당연히 맞지 않습니다. 이 구절들의 앞뒤 문맥만 조금 살펴보아도 너무나 분명히 알 수 있는데, 말만 몇 가지 따와서 자기들의 이론을 만드니 말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요한계시록의 예언에 관하여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예수님이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실 때는 요한계시록이 쓰이기 오래전이지만, 미래에 대해 별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시온산에 대한 언급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일이 일어날 때은 계시록의 성취가 아니라 다른 일임이 분명합니다.

 

요한복음 13:19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일을 뜻합니다. 따라서 일이 일어날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일이 이루어질 때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요한복음 131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1)

 

예수님이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셨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가리키는 게 분명하지 않습니까? 요한복음 13~17장은 18~20장의 십자가와 부활을 준비하는 장입니다. 13~19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3: 예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을 모아 세족식을 거행하시고(3-20),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시며(21-30),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후(31-35),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십니다(36-38).

 

14: 예수께서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밝히시고(1-24), 보혜사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25-31).

 

15: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자신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만이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차 보낼 것을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또한 오직 자신을 증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16: 장차 십자가와 부활 이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나타낼 것이라고 하십니다.

 

17: 십자가를 지기 전 제자들을 위한 대제사장의 기도를 드리십니다.

 

18: 예수님이 체포되고, 베드로는 예수를 부인하고,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 서십니다.

 

19: 예수께서 사형을 언도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이 장들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돌아가실 때18~19장에 나올 십자가 죽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4:29은 바로 앞 28절이 말씀하는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오는 일’, 그러니까 죽으시고 부활하실 일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19:30), 예고하신 대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20:19). 이런 관점으로 1428~29절을 다시 보십시오.

 

“28 너희는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다시 온다고 한 내 말을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했을 것이다. 내 아버지는 나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이다. 29 지금 나는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다.” (14:28-29, 새번역)

 

28절의 내가 갔다가는 십자가 죽음을 가리키고, “너희에게로 다시 온다는 부활을 말합니다. 29절의 그 일이 일어나기 전은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있기 전을 말하고, “그 일이 일어날 때는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때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 일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신 것은,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날 때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임을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자들이 이 일을 믿지 못하고 의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활 이후 일어난 일을 보십시오.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19)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0:25)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0:27)

 

이처럼 예수님이 요한복음 14:28-29의 말씀을 하신 것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제자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하지 않으시면 그들이 믿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미리 그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질문 8]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산다는데, 아직 죽음의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지 않는가?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신천지 사람들은 이 말씀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다시 살아나야 하는데 실제로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없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살아서 믿은 사람 중에 죽지 않은 사람이 없지 않냐고 묻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신천지인들은 이런 일이 없는 이유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때가 오면 믿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 않게 될 것이라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의 바탕에는 이 죽지 않고 사는 때가 바로 신천지가 도래한 지금이라고 주장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신천지는 고린도전서의 죽지 않고 사는 때이만희를 통해 구원의 나팔이 울려 퍼지며, 신천지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영생불사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고전 15:51-52)

 

우리 모두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는 때가 지금이며, 이때에는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살아있는 성도도 변화된다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게다가 요한계시록 10:7에 따르면, 이때는 일곱째 나팔의 비밀이 이루어지는 때라는 겁니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10:7)

 

그런데 왜 고린도전서 말씀을 갑자기 요한계시록 말씀과 연결합니까? ‘나팔이라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연결하는 겁니다. 요한계시록의 나팔은 그런 것이 아니라 재앙에 대한 말씀인데, 그런 것은 싹 무시하고 자기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것 같은 말만 따와서 이론을 만듭니다.

 

신천지는 여기서 나팔이 비유로서 이만희를 상징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나팔이 결국 울려 퍼지는 것은 이만희를 통해 6천 년 동안 봉해졌던 성경의 비밀이 비로소 밝히 증거되는 것을 뜻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죽지 않고 사는 때를 알리는 구원의 나팔이 이만희를 통해 울려 퍼졌으니, 지금이 신천지에 와서 구원을 얻어 육체 영생을 할 때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들의 말 내용이 맞는다고 해도, 왜 모든 게 신천지이어야 합니까? 왜 다른 그룹은 안 되고 오직 신천지여야 하는 것인지 설명이 안 됩니다. 그냥 뭐든지 무조건 자기들과 연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천지의 주장은 성경적인 해석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내용에 대한 성경적인 해석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육체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무덤에 잠자던 성도들이 살아나는 역사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셨지만, 예수님의 부활 때 그 나라가 완성되어 이 땅이 완전히 에덴동산으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은 여전히 죽음의 한계 안에 갇혀 생로병사를 경험합니다. 예수님이 눈으로 보이게 재림하실 때가 되어야만 죽어서 무덤에 잠자는 성도이든, 살아있는 성도이든, 모두 부활의 몸으로 이 땅에서의 육체의 죽음을 완전히 정복하게 됩니다.

 

둘째,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게 되는 생명이 육체의 죽음에 의해 사라지지 않고 영원까지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셋째, 우리가 죽음의 한계를 최종적으로 극복하게 되는 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때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넷째, 무덤에서 잠잔다는 것은 성도가 죽은 후 부활을 기다리는 임시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다섯째, 고린도전서 15:52 말씀의 순서를 잘 보십시오. 먼저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의 육체를 입고 살아납니다. 그 후에 살아있는 자들의 몸이 부활의 육체로 변화되어 영원히 살게 됩니다.

 

여섯째, 신천지인들에게는 사망 해결의 문제가 시급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되면 영생불사하고 죽지 않는 몸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갈수록 더욱 많은 신천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신천지인들이 영생불사라고 믿는 총회장 역시 점점 늙고 병들어갑니다. 늙어간다는 것은 아직 사망의 권세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신천지는 이런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문제는 2천 년 전 부활의 몸으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신 그대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비로소 해결되는 것입니다.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10-11)

 

 

[질문 9]   이제 구원과 나라와 권세가 이루었다라고 하는데, ‘이제가 언제인지 알고 있나?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0)

 

신천지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에게 자신만만하게 요한계시록 12:10이제가 언제인지를 묻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 자체도 생소한데, 여기에 신천지 식의 명확한해답을 요구하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성도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게 됩니다. 목회자라도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질문을 던진 신천지인은 의기양양하면서 이제가 언제인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느냐고 성도를 질책하고 비난하며 자기들의 이론을 설명합니다.

 

신천지는 이 점에 있어 이런 식으로 주장합니다. ‘이제라는 것은 용이 내어 쫓기는 때이며, 용으로 비유된 멸망자의 장막인 청지기 교육원이 내어 쫓기는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 ‘이제라는 때는 청지기 교육원 원장을 비롯한 일곱 목자가 무너지는 때라는 겁니다. 이것도 말이 안 됩니다. 무슨 요한계시록이 자기네 신천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쓰였다는 말입니까?

 

그들의 구원 도식에 따르면, 배도자를 멸망시킨 멸망자의 장막이 무너질 때 구원자가 나타나 거룩한 산 시온에 마지막 시대에 구원을 베풀 신천지 증거장막 성전을 세우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이제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권세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배도자, 멸망자가 망하고 구원자의 시대가 열리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구원자는 자기들의 교주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본문 10절 말씀에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 보좌에서 밤낮 참소하던 마귀를 몰아내시는 승리의 때를 가리킵니다. 10절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그 때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울려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의 동료들을 헐뜯는 자,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헐뜯는 자가 내쫓겼다.’” (10, 새번역)

 

여기 보면, 하늘의 큰 음성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소식을 선포하는 음성입니다.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1-12)

 

오늘 본문의 앞쪽도 보십시오.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5-6)

 

여기서 여자는 교회를 가리키는 표현이고, 여자가 낳은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 아이는 장차 십자가와 부활의 과정을 거쳐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려지고 철장의 권세를 받아 만국을 다스리게 됩니다. 시편 2편에서도 이러한 메시아의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하늘에 전쟁이 있어 미가엘과 천사들이 용과 그의 졸개들과 전투를 벌이고, 결국 용과 그 졸개들은 패배해 하늘에서 내쫓기게 됩니다.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7-9)

 

이 용은 사탄으로, 그는 온 천하를 꾀고 하나님 앞에 성도들을 참소하던 자였습니다(10). 그러나 그와 졸개들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하여 참소하는 권세를 잃어버리고 이 땅으로 내쫓깁니다. 패배한 용(사탄)은 이 땅에서 제한된 기간인 세 때 반, 1,260일 동안 임시로 권세를 얻고 발악하지만, 이미 패배하고 권세가 꺾였기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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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신천지는 성경 내용을 무조건 자기네 집단과 자기네 교주와 연결합니다. 구원도 모두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자기들을 통해서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그들이 틀렸음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구원은 신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슨 요한계시록의 실상, 배도, 멸망 등 복잡한 게 아닙니다. 오직 구원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셔서 이 땅을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바로 이 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의 이름이 없음을 믿고 예수님을 끝까지 전하며 나아가는 우리 각 개인과 가정과 목장과 온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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