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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기도로 준비하는 집회 (9/8/2019)

이준원 2019.09.07 23:57 조회 수 : 327

 

올해는 예년과 달리 Labor Day weekend에 가정교회 집회와 목자가족수련회로 모이는 대신, 지난 주일에는 목자부부기도회로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고, 월요일에는 모처럼 전 교회가 함께 야외로 나가 뱃놀이를 하며 친교를 가졌습니다. 대신 올해는 다음 주인 20()부터 22(주일)까지 가정교회 간증집회를 갖습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시는 곽인순 목자님은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분으로, 지난 십여 년 동안 미주는 물론이고 한국과 호주 및 여러 나라들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몇 년 전부터 곽 목자님을 모시려 했지만, 평신도로서 평소에 자신의 생업도 있으시고 교회 사역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시간을 내서 집회를 나가는 분이시기 때문에, 이미 초청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그 동안 모시지 못하다가 마침내 이번에 모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곽인순 목자님이 그렇게 세계를 돌며 말씀을 전하시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곽 목자님에게 특별한 성령의 은사들을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곽 목자님은 원래 믿지 않는 가정 출신으로 성인이 되어 믿으신 분인데, 예언, 방언, 방언통역, 영분별, 지혜, 지식 등 놀라운 성령의 은사들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신비한 은사 중 하나만 받아도 우쭐해져서 잘못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곽인순 목자님은 섬기시는 교회 담임목사님의 영적 권위에 철저히 순종하면서 지도를 받는 가운데 말씀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물론 담임목사님도 전적으로 밀어주십니다. 그렇게 겸손한 자세로 섬기시는 목자님을 통해, 지금까지 집회를 가진 교회들이 많은 유익을 얻고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유익을 얻고 영적 분위기가 새로워지며, 우리 모두 큰 은혜와 도전을 받고 헌신과 결단의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집회를 맞이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기도로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첫째, 강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곽인순 목자님 자신부터가 기도의 사람이십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목장에서 많은 영혼들을 섬기시는 가운데 구원의 열매가 많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제자가 길러지는 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신비한 은사를 받은 분들의 공통점은 마귀의 영적 공격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심하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에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곽 목자님은 늘 깨어 기도하면서 사역을 하십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오른쪽 어깨부터 몸에 엄청난 통증이 생겼다고 하시며 기도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전에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이번 집회를 싫어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이 분명합니다. 강사님의 어깨 통증이 없어지고 건강한 몸으로 오셔서 사역을 감당하시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둘째, 상담 시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저도 이런 면에 경험이 많지 않고, 성도님들 대부분은 이런 성령의 은사를 받은 분과 함께 기도해본 경험이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상담은 개인 또는 부부당 30분씩 진행됩니다. 부부는 반드시 함께 오셔야 유익이 있습니다. 혼자만 오면 효과가 거의 0이라고 하니까 반드시 같이 오십시오. 상담 시간 직전 한 끼를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준비하시고, 상담 10분 전에는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상담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따로 드리는 매일 기도제목카드를 보시고 매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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