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저는 공부한는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제가 경건의 삶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처음에 그럴생각이 아니었는데 그냥 문득 제가 하겠다고
목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그 시기가 좀 저에게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 그때 갑자기 제 마음에 관계를
회복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내 주변의 여러분들과의 관계..
하나님이 제 안에 가득찰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모든것이 즐겁고 그리고 모든것을 주님께
아뢰고 했었던거 같은데 경건의 삶을 시간하기전의 저는 그렇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어떤 마음속에 갈급함이 있었나 봅니다. 그 시기에 경건의 삶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제가
공부한 삶공부중에 가장 좋아했었던 공부였기에 선뜻 한다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경건의 삶을 저는 5년전에 했습니다.물론 망각의 은사가 있어서 인지 좋았던것만 기억나지
과정과정을 해보니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걸 배운적이 있었던가? 물론 숙제가
이렇게 많았던것 또한 잊어버렸습니다.
13주 동안 정말 많은 훈련을 했습니다.
기도,예배,섬김,금식,고백,학습,인도하심,묵상,복종,단순성,홀로있기,기뻐하는 훈련까지 ..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했네요..이렇게 훈련을 받았는데 또 잊어버릴까봐 겁이
납니다.
이 훈련중에서 다 도움이 되었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훈련은 고백의 훈련과 인도하심,
홀로있기 훈련입니다.
고백의 훈련을 통해서 제 어릴때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마음에 담았던 상처를 아주 깨끗이
치유받는 경험을 했습니다.그리고 내가 상처를 주었던 사람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워낙 제 성격이 좋다고 저 혼자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상처를 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곱씹어 생각해보니 많이 있드라구요 ..하나님앞에서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마음에 편안함을 얻었습니다.
또 다른 훈련은 인도하심의 훈련이었습니다.저는 그리스도 인이라고 하면서 결정적일때는
하나님께 이일을 하겠습니다 통보를 하고 잘 되게해주세요 하나님만 믿습니다 하고
잘되지않았을때 원망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제 말만하지 하나님의인도하심을 기다리지 못했던거
같습니다.기도할때는 30분도금방 갈때가 있는데 성격이 급하고 말이 많은 저에게는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5분을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 이번 경건의
삶시간동안에 훈련을 하면서 인도하심을 기다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아직 잘 되고 있지는
않지만 어쩌면 말씀을 하셨는데 내가 못알아듣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훈련이 앞으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홀로있기훈련 ..2시간동안 혼자 있으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는것..햇살 좋은 도서관
창가에 앉아서 주님과 올곧게 조용 조용 대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간절한 마음에 울부짖는
그런 기도가 아닌 아주 차분한 마음으로 2시간이라는 시간이 정해졌기때문에 느긋한 마음으로
돌아보면서 주님과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가족 생각 그리고 아이들 생각 부모님..그리고 교회…
눈을뜨고 밖을 보면서 하나님께 하나씩 묻는 시간을 가지며 그리고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묵상을 하며 그렇게 두시간을 보냈습니다.두시간이 지남을 알고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갈때…그때는 아주 높은 아버지 같은 하나님보다 내 친구같은 하나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눈 느낌을 가졌습니다.
경건의 삶을 통해 이런걸 배웠습니다. 물론 너무 힘들었던 36시간 금식시간을 통해서 내
인내의 한계를 견디지 못하고 새벽에 밥을 먹은 경험도 있지만 ..이 삶공부를 통해 제가
얻고자한 하나님과의 관계 삶공부를 같이한 목사님과의 관계 그리고 형제 자매님과의 관계를
많이 회복시켜 주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서로 나누면서 많은것을 배우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
이준원
2014.05.25 00:1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2024년 11월 큐티 본문 (시편 62~72편, 요한계시록 1~6장) | admin_p | 2024.11.01 | 525 |
공지 | For English-speaking friends | 이준원 | 2014.10.04 | 12466 |
공지 | 나눔터와 게시판들에 대한 방향 수정 | 이준원 | 2012.09.04 | 38875 |
107 | 경건의 삶 공부를 마치며 [1] | 주재윤 | 2014.05.25 | 5146 |
106 | 경건의 삶을 마치면서... [1] | 허연희 | 2014.05.25 | 5434 |
» | 경건의 삶을 마치며... [1] | 강진옥 | 2014.05.24 | 5197 |
104 | 경건의 삶을 마치고... [1] | 황예지 | 2014.05.23 | 5423 |
103 | 경건의 삶을 마치고 [1] | 이재혁 | 2014.05.19 | 5199 |
102 | 경건의 삶을 마치면서 [1] | 권성욱 | 2014.05.13 | 5144 |
101 | 특별 기도 요청 | 이준원 | 2014.04.22 | 5319 |
100 | 주재윤 교우님 퇴원 | 이준원 | 2014.04.14 | 5470 |
99 | 내 것이 아닙니다 (좋은 글 퍼옴) | 이준원 | 2014.04.05 | 5246 |
98 | 장례 일정 | 이준원 | 2014.03.20 | 5621 |
강진옥 집사님께서 1기에 이어 다시 4기에 함께 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귀한 나눔들을 할 수 있어 감사했고요. 앞으로도 늘 주님과 동행하시며 사랑을 실천하시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