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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복희입니다.
여러분들 염려와 기도 덕분에 어제 저녁에 엘에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9월 18일에 출발해서 10월 1일에 도착했으니 꼭 2주가 걸렸네요.
중간에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약간의 곤란도 겪었지만 주님 도우심으로 즐거운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오하이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11개주를 거의 4000마일 정도 달려오니
각 주의 특색있는 경치들에 다시한번 주님이 만들어주신 이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탄과 감사를 하게 되네요.
특히 눈과 바위와 호수가 어우러진 록키 마운틴이 노란 단풍으로 흠뻑 물들어 있는 곳에서는 혹시나 이 부족한 사진솜씨로
이 풍경을 보내드릴수 있을까 해서 몇번이고 운전하는 아들을 귀찮게 하며 차를 세워 똑딱이를 열쉼이 눌렀건만... 건진게 없습니다. ㅠㅠ
물론 심심할정도로 넓은 평야와 사막들을 지날때는 졸기도 했지만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 부족한 믿음에 대해서 아들은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줄때는 부끄럽기도 했지만 아들의 주님 사랑에 대한 확신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저에게 콜럼버스 생활은 축복이었습니다.
목장모임, 생명의 삶 공부, 비전 스쿨등 마치 일부러 주님께서 콜럼버스로 보내주신 듯했습니다.
즐거운 교회 분위기와 많은 교우들의 봉사가 저를 깨닫게 했고 감사하게 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의 열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게 가장 큰 축복이었던거 같습니다.
이 마음이 엘에이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목사님과 여러 교우분들께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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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2012.10.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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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희
2012.10.06 05:20
목사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끌어 주시고 기도해주신 덕분이지요.
콜럼버스에서의 마음 잃지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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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ankim
2012.10.06 01:11
한복희 자매님, 긴 여정을 잘 마치고 LA에 도착하셨군요. 아드님과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목장에서 자매님의 빈자리가 참 허전하고 늘 환하게 웃으시던 그 얼굴이 벌써 그립지만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주님안에 거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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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희
2012.10.06 05:27
저도 모두들 보구 싶어요. 울 목장 넘 좋았는데...
그동안 많은 도움 주시고 기도해 주신거 고마워요.
자매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기도할께요.
고마워요..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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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이
2012.10.16 12:34
한북희 자매님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말없이 교회를 섬기시던 자매님, 진정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사역에 두말않고 협조해주시고 박선교사님 가실때에도 곡 필요한 물품들을 알뜰하게 챙겨서 준비해 주신 자매님
어디에 계시더라도 항상 아름다운 하나님의 딸로 사실줄 믿습니다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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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희
2012.10.19 05:56
집사님 저도 보고 싶어요~ 부끄럽네요. 좀 더 열심히 섬겼어야 했는데.. 주님도 교회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섬기지 못해 많이 후회가 됩니다. 집사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거 감사드려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안내와 봉헌을 할 수 있게 해 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집사님과 선교사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며....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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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희 자매님,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반갑습니다! 이곳에 계시는 동안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시고 함께 열심히 섬기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곳에서도 계속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아름다운 삶이 이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