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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증 문
김재희
아직도 공부를 시작하던 첫째 날, 언제 13주가 끝나려나 하던, 설레면서 약간은 두려운 마음으로 5년 전 “생명의 삶” 공부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5년이란 공백 기간이 저를 다소 경직시키고 부담감이 생겨 선뜻 내키지 않았지만, 왠지 이번엔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터라 “생명의 삶”과는 다소 다를 것이라는 기대도 했었고,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서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13주간의 공부를 통해 얻은 교훈은,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우리가 쉽게 범할 수 있는 잘못된 신앙적 습관이나 생활을 바로 할 수 있게 훈련시키고 이것을 실생활, 삶 자체에 그대로 적용해볼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내가 주인이 아닌,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삼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따를 때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시고, 걱정과 염려도 할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으면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되리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삶 공부에서 적어도 내가 능동적으로 모든 일들을 할 때 내 자신이 훈련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록 시작은 보잘것없지만, 모든 일들을 끝까지 계속해서 하는 기도와 그 외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리라 믿습니다. QT의 의미와 왜 해야 하는지, 경청의 방이 왜 필요한지, 견고한 진을 깨는 방법 등, 여러 가지의 경험들을 하면서, 몰랐던 새로운 사실과 그 사실을 적용하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훈련이 필요했고, 이것은 나를 조금은 변화시키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며, 남을 세워주고 섬길 때 비로소 나 자신도 큰 성숙된 사람이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배운 공부를 실천하는 삶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사랑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앞으로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잊지 않고 살게 하나님 함께 동행해주십시오. 끝으로 “새로운 삶” 공부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이준원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도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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