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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 와서 교회를 다녔지만, 십 몇 년 동안 한 번도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교회를 매주 나가는 것이 하나님 앞에 더 나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목사님 설교도 잘 이해가 안 되고, 시험에도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이번에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제가 이전에 교회를 너무 헛 다녔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시험에 들었던 저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13주 동안 2시간 30분씩 앉아 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힘들면 빠지자’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빠지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숙제를 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성경 말씀이 저한테 하신 말씀 같아서 은혜도 받고 회개도 했습니다. 공부 중간부터는 저 자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기도하는 태도도 바뀌었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도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는 끝났지만, 앞으로 공부 내용을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13주 동안 성경을 이렇게 알기 쉽게 강의해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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