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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의 삶>은 제 인생에 있어서 첫 번째 성경공부가 아닌, 첫 번째 ‘삶 공부’였습니다. 이 공부는 제 삶 가운데 중요한 부분으로, 그리고 목사님이 말씀 해주셨듯이 삶의 매뉴얼과 같이, ‘안수현’이라는 인간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매뉴얼이 되어 주었습니다.
<은혜 받기 전의 삶>
하나님에 대해 알기 전, 저는 하나님의 존재가 (어렴풋이 믿어왔던) 불교의 부처님처럼, 교회 사람들이 믿는 존재로, 실존 인물이 아닌 그냥 영적인, 혹은 내가 감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기도를 할 때면,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지만 “하나님, 부처님~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으로 하나님께 맡겼던 것이 아니라,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겠지...’라며 ‘운에 맡기자...’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습니다.
<은혜 받은 내용>
성경에서는 그럽니다.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하나님을 큰 영적인 존재로 생각했던 저에게, 하나님의 “자녀”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이란 천국의 문 앞에서 저울을 들고 저의 잘잘못을 저울질하시는 분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마음속에서 항상 계시고, 하나님 아버지, 즉 부모님처럼 저의 곁을 항상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제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항상 저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혜 받은 후의 삶>
“우리는 돌아갈 집이 있어 행복한 것이다”라는 말이, 언젠가는 제 삼생의 하늘나라 집으로 가면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있고 그분은 내가 지금 있는 이생에서도 보살펴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현재의 제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나 두려움, 걱정거리들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만큼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처럼 묵묵하게 나를 지켜봐주시고, 가끔은 나에게 감당할 수 있을 문제에 대해 테스트를 받게 하시어 내가 성장하는 것을 보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간증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현재의 제가 아버지 어머니를 보며 ‘아, 나는 아빠, 엄마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해왔던 것과 같이, 이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계시기에 또한 저는 그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노력하며 매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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